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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우젤은 우리나라 대부분 바버들과 포마드를 한번 사용한 사람들은 아는 유명한 포마드다.

네덜란드 스코름 바버샵에서부터 대한민국 바버샵까지 전 세계적으로 퍼져나갔다.

이 정도 파급이면 대단하다!!

리우젤 포마드 종류를 살펴보자면

처음에는 수성, 유성인  블루, 레드, 핑크, 그린 라인으로 시작했다.

추후에 다른 타입의 포마드가 나왔다.

대표적으로 매트 타입인 파이버 익스트림이다.

1. 리우젤 블루 

   리우젤 블루는 호불호가 많이 갈리는 제품이다.

   세팅이 강한 제품으로 나온 것이긴 하지만 드라이 후 머리에 도포 하였을 때

   잘 도포 되지 않고 부분 부분에만 도포 된다는 사람들도 있다.

   하지만 또 다른 쪽에선 잘 발린 사람도 있다. 개인적 차이가 있다.

   리우젤 수성 포마드 쪽에선 세팅이 강하기 때문에 샘플을 사용해보고 구매하여 사용해보길 권장한다.

   향은 바닐라향이다.

   내 개인적인 생각은 리우젤 블루 포마드는 많이 손이 가지 않는다.

2. 리우젤 레드

   리우젤 레드는 블루 보단 세팅력이 낮은 제품이다.

   소프트 하게 헤어 스타일링을 원하는 사람들을 위해 나온 제품 같다.

   레드 포마드를 적당량을 덜어 손에 도포 하면 잘 비벼지고 

   그리고 드라이 된 머리에 도포 하면 잘 발린다.

   하지만 여기서 강한 세팅을 원한다면 레드는 그에 미치지 않는다.

   사람마다 포마드를 덜어내는 양이 달라 이게 맞다. 틀리다 논하기는 그렇지만

   웬만한 사람보다 포마드를 많이 사용해본 사람으로써 이 글을 적는다.

   위에 블루도 마찬가지겠지만 드라이를 정말 잘한다는 사람이라면 아무 포마드를

   사용해도 무관하다.다시본론으로 들어가 필자는 이 포마드를 사용할 때에는

   소프트하게 슬릭백 형태로 넘길 때나 정갈한 사이드파트보다 러프하게 넘어가는

   사이드파트로 연출할 때 많이 사용한다.

   그렇다고 우리가 알고 있는 바버샵 머리처럼 정갈한 스타일이 안되는 것은 아니다.

   좀 더 블루 보다 소프트하게 나왔다는 말일 뿐이다.

   리우젤을 처음 접하는 사람이라면 블루 보다 레드를 먼저 구매해보고 사용하는 것을 추천한다.

   향은 군침이 도는 코코넛향이다.

3. 리우젤 핑크

   리우젤 핑크는 앞서 말했던 수성 포마드와는 다른 유성 제품이다.

   유성 제품이란 쉽게 말해서 수성(물)이 아닌 유성(기름) 제품이다.

   그 말을 예로 들면 삼겹살 먹고 접시 닦을 때 물로 잘 지워지는가?

   이 유성 포마드도 똑같다 잘 지워지지 않는다.

   요즘엔 유성 전용 샴푸도 많이 나왔고, 인터넷에만 검색해도 지우는 방법은 많다.

   지워지기 힘들기에 사용을 겁내한다면 주저 말고 사용해봐라, 지울 수 있는 방법 많다.

   향은 달콤한 사과향 이다. 일단 냄새를 맡을 때 입에서 침이 돈다. 한마디로 좋다는 뜻이다.

   리우젤 핑크는 리우젤 유성 중에 세팅이 강한 편에 속한다.

   리우젤 수성 라인과 비교했을 때 블루와 비슷하다고 생각하면 편할 것이다.

   하지만 수성이 아니라 유성이라 포마드를 덜어 손에 도포 하면 블루와 다르게 잘 비벼진다는 

   느낌을 받을 것이다. 처음엔 딱딱하여 잘 안 비벼지는 것 같으면 드라이기로 살짝 녹여

   비비면 잘 비벼진다. 상당히 매력 있는 제품이다. 우리가 알고 있던 포마드와 다른 매력을 준다.

   드라이 된 머리에 발라 세팅을 하게 되면 수성제품을 발랐을 때보다 좀 더 매트 하면서

   예쁘게 정갈 된 느낌을 받는다.

   유성 제품은 정갈한 스타일에도 좋지만 러프하게 세팅할 때도 유용하게 쓰인다.

   우리가 알고 있던 수성과는 조금 달라 거부감이 들 수도 있지만 

   한번 사용해보면 본인이 유성만 사용하고 있는 모습을 볼 수 있다.

4. 리우젤 그린

  리우젤 그린은 핑크보다 세팅이 낮은 포마드다.

  수성으로 치면 레드와 비슷하다고 생각하면 편하다.

  향은 페퍼 민트 향이다. 향 또한 호불호가 갈리는 향이지만

  내가 생각할 때 좋은 향이다.

  이거 또한 앞서 말했던 레드와 똑같다.

  핑크가 세팅이 너무 강하다 "좀 더 약한 포마드가 뭐 없을까?"  생각하며 

  만들어낸 포마드가 리우젤 그린 이다.

  리우젤 핑크로는 정갈하게 스타일링 하였다면 그린으로

  조금 더 러프한 소프트한 스타일링을 할 때 그 진가를 발휘 한다.

  손에 적당량 덜어 도포 후 머리에 그냥 쓱쓱 바르면

  그게 끝이다. 그 상태가 스타일이다.

  개인 모질에 따라 드라이가 필요하겠지만.

  내 생각은 리우젤 유성을 사용하겠다고 하면 그린을 먼저 사용하는 것 보단

  핑크를 먼저 사용 해보는 것을 추천한다.

  세팅력이 좋은 것으로 먼저 감을 익히고

  세팅력이 낮은 것으로 갈아타도 괜찮을 것이다. 

5. 리우젤 파이버매트

  이제부턴 매트 라인 이다.

  원래 초반엔 수성 유성 포마드만 만들었는데

  최근에 매트 라인까지 만든다.

  파이버는 매트하다.

  우리가 생각하는 왁스 느낌이라고 생각하면 편하다.

  하지만 여기부터 차이점이 생긴다.

  우리가 알고 있는 왁스는 일본 샤기컷(뾰족뾰족) 느낌을 연출할 때 사용한다.

  그 말은 즉, 포마드 스타일링, 가르마 스타일링, 가일 최신 스타일에

  적합하지 않다.( 사람마다 차이는 있음)

  하지만 리우젤 파이버는 수성이나 유성에서 나오는 광 있는 포마드를 부담스럽다고 생각하는

  사람들, 자연스러운 스타일을 좋아하는 사람들을 위해 나온 포마드다.

  바버샵에서 많이 하는 사이드파트, 아이비리그 스타일링을 하였을 때

  수성 포마드나 유성 포마드처럼 딱딱한 느낌보단

  자연스럽고 러프하고 질감 표현이 잘되는 스타일링을 볼 수 있다.

  '어떻게 바르느냐' 에 따라 달라지겠지만

  필자는 위 느낌을 표현할 때 파이버 포마드를 많이 사용한다.

  향은 민트향이다. 이 향은 호불호 많이 갈린다.

  앞서 말했던 스타일링 부분에서 사이드파트, 아이비리그 스타일링 할 때만

  사용 적합한 포마드가 아니다. 일반 가르마 머리, 가일컷 자연스러운 스타일 할 때도

  많이 사용된다. 리우젤 포마드 중 매트한 포마드를 사용할 때는 익스트림 매트보다

  파이버를 먼저 사용해 보는 것을 추천한다.

6. 리우젤 익스트림매트

  익스트림 매트 또한 위에 말했던 포마드와 비슷하다.

  강한 것이 있다면 약한 것이 있듯이.

  파이버 포마드가 묽은 매트 느낌이라면

  익스트림 매트는 파이버 보다 매트한 포마드다.

  향은 술 향이다 약간 럼(Rum) 향에 비슷한?

  파이버를 손에 도포 후 머리에 도포 하면 전체적으로 발리는 느낌이지만

  익스트림은 부분 부분 발린다.

  그 말은 즉, 파이버 보다 세팅력이 강하다.

  리젠트 느낌이나 부분 부분에 포인트를 주고 싶어하는 사람들에게 좋은 포마드다. 

  솔직히 말하면 파이버 포마드에 매력에 빠져

  익스트림 매트를 많이 사용하지 못한 것도 있다.

  리우젤 포마드 매트 쪽에선 익스트림매트보다 

  파이버를 먼저 사용해 보는 것을 추천한다.

지금까지 내 개인적인 생각들을 정리하여 리뷰했다.

세상엔 정답이 없다.

내가 사용 했을 때 좋으면 그게 맞는 것이다.

난 단지 포마드를 처음 접한 사람들에게 조금의 도움이 되길 원할 뿐!

세상엔 많고 다양한 포마드가 있다.

또한 이 글은 상품을 받으려고 끄적거리는 글이 아니다.

1등을 하여 50만원의 상품을 받으려고 하는 글이 아니란 말이다!

리우젤 포에버 사랑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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